**사랑하는 포도나무 가족들에게**
작은 사랑과 관심에도 감격해 하는 어린 아이처럼
세상에 떠 밀려 내려가는 나약한 모습이 아니라
진정 세상을 변화 시키며 한 줄기 빛이 되어
어둠속에 빛을 냄새 나는 곳에 소금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추위에 가슴 졸이며 떨며 발 동동 구르는 이웃이 있다면
작은 사랑과 따스한 손길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주님이라면 현 상황을 어떻게 생각 하셨을까
제자이기 때문에 말 보다는 실천으로 저들을 품어야 하지 않을까
2006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곳곳에서 총회도 하며
결산을 하고 내년을 계획하시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전히 변함없이 사랑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고백하며 기도하였던 베드로 처럼 진한 사랑과 감동으로
충만한 은혜를 받으며 사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많이 웃고 많이 웃는 일이
많으시기를 바라며 기원 드리며 내년엔 너 나은 사랑으로
귀중한 것을 놓치고 살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 볼 때입니다
세월을 아끼며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며 뭔가 열매맺는 삶이기를
소망해 보지만 또 다시 무너져 내리는 파도처럼
다시금 나를 붙들어 매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오로지 주의 영광을 위한 삶이며 열매 맺는 삶이 되시기를
그래서 작은 몸짓과 찬양과 기도가 상달되어
하늘 보좌 움직이며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시는
복된 한해 되시고 내년을 준비 하시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포도나무 지기 문오봉--